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과 ㈜동진제약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특수작물인 동아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.동아는 박과채소의 한 종류로 호박과 박의 중간식물로 부종치료와 수액대사개선에 도움을 주고 혈당과 지질대사 개선과 기침, 천식, 가래 등 기관지에 효능이 있다.
충남 금산군에 소재한 동진제약은 천연의 재료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·생산·판매하는 회사며 ‘호관원 프리미엄’이 대표적인 제품이다.
이번 협약으로 미생물재단은 사남면 우천마을과 동진제약의 계약재배(0.3ha, 20톤)를 추진하는 등 동아의 안정적 수급에 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. 우천마을은 발효마을 조성사업 대상 지역이다.
또한 미생물재단은 동아의 계약재배 확대를 위해 우수한 품종 개발 및 보급, 데이터 기반 구축, 생산·품질 관리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.
재단 관계자는 "동진제약에서 추진하는 생약원료의 계약재배로 우천마을의 소득증대 및 발효마을 조성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"고 말했다.
사천=강종효 기자 k123@kukinews.com
